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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소개

병풍처럼 평쳐진 푸르른 봉우리가 마을을 지켜주는 벽봉마을

다슬기와 다양한 물고기가 가득한 맑은 하천 금계천이 마을을 가로지르고 전답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이름 그대로 가곡리라 불리웠다고 합니다. 50여 가구가 옛것을 지키고 환경을 보존해가며 정을 나누며 사는 소박한 시골마을로 병풍처럼 펼쳐진 푸르른 봉우리가 마을을 지켜준다 하여 벽봉마을이라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조상을 기리고 옛 정신을 보존하려는 마음에서 창선비와 송덕비를 모아 마을 중앙에 전통문화의 거리를 조성하였으며, 늦은 오월에도 논일을 하다가 더우면 얼음을 꺼내먹었다 하여 얼음 골이라 불리던 곳에 여름 피서객들을 위한 쉼터와 얼음 굴을 조성하여 한여름 무더위로 흐르는 땀을 식힐 서늘한 동굴이 금계천 변에 자리하여 지친 일상을 위로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각계각층에서 고향을 빛내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들을 키워왔던 가곡초교가 이제는 폐교가 되어 야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을주민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벽봉마을 영농조합을 만들어 학교를 매입하였으며, 이에 새로운 마을역사를 쓰기 위한 마을 공동사업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민박시설과 쌀국수 공장 및 식당을 조성하였습니다.

금계천 가곡교에 조성된 수변 체험장은 여름철 물놀이 장소는 물론 다양한 어종, 곤충과 수생식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자연학습장으로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